2026-03-23
봄철 반려견 산책 시 주의할 점, 추천 장소, 외출 후 관리법까지 완전 정리.
봄이 되면 강아지도 활력이 넘쳐납니다. 추운 겨울 동안 실내 활동이 줄어들었던 반려견에게 봄 나들이는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모두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. 하지만 봄철에는 알레르기 유발 식물, 꽃가루, 새싹을 먹을 수 있는 위험한 식물, 야생 진드기 등 강아지에게 위험한 요소들도 늘어납니다. 즐거운 봄 나들이를 위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을 정리해드릴게요.
봄에 피어나는 꽃과 식물 중에는 강아지가 먹으면 독성을 일으키는 것들이 있습니다. 수선화, 튤립, 아이리스, 히아신스, 진달래, 철쭉은 모두 강아지에게 유독합니다. 특히 알뿌리(구근) 부분은 독성이 더욱 강합니다. 공원 산책 중 강아지가 풀이나 꽃을 씹으려 할 때 즉시 제지해야 합니다. 야산이나 등산로에서도 고사리나 독미나리 같은 독성 식물이 있으니 주의하세요. 만약 의심스러운 식물을 먹었다면 동물병원에 바로 연락하고, 먹은 식물을 사진 찍어 가지고 가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.
봄 나들이 후 강아지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절대 손으로 잡아 뜯지 마세요. 진드기의 입 부분이 피부 안에 남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전용 진드기 제거기를 사용하거나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봄 나들이를 마치고 귀가했다면 반드시 강아지 몸을 꼼꼼히 확인해주세요. 발바닥 사이, 귀 안쪽, 목 주변, 사타구니, 겨드랑이 등 진드기가 숨어들기 쉬운 부위를 손가락으로 쓸어내려 확인합니다. 발바닥에 풀씨나 이물질이 끼어 있으면 제거해주고, 봄 꽃가루나 황사가 많은 날에는 따뜻한 물로 가볍게 발과 배를 씻겨주세요. 귀가 후 2~3시간 내에 구토, 무기력함, 침 과다분비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독성 식물을 먹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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